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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유적

문양공(文襄公)

덕산사(德山祠)

덕산사 계생비

척경입비도

문양공 실기(實記)

고려조 삼군 금양단

2세 동정공 설단

성균진사 묘지석

필경재(必敬齋) 고문서

오괴정(五槐亭)

해주오효동기적비

 


拓境立碑圖(척경입비도)


     

○ 조선조에 제작(작가미상)된 북관유적도첩(北關遺跡圖帖)에 들어있는 척경입비도(拓境立碑圖)이다.

 이 그림은 고려 예종2년에 윤관 원수와 오연총 부원수가 지금의 함경도 일대의 여진족을 정벌 한 뒤 길주, 공험진 등 9성을 쌓고 선춘령에 “고려지경(高麗之境)”이라는 비를 세워 경계를 삼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그린 것이며 국립 중앙박물관 고려실에 소장되어있다.

 이 원본을 166㎝☓110㎝로 정밀하게 확대하여 덕산사에 소장하고 있다.

☞ 유물 기증자 : 토산공파 26세손 昌洙





척경입비문 해설

拓境立碑
  高麗睿宗朝命守司徒中書侍郞平章事尹瓘爲行營大元帥知樞密院事翰林學士承旨吳延寵爲副元帥 發兵十七萬號二十萬擊逐女眞. 拓地新築六城置咸福雄英州吉及公嶮鎭遂立碑于先春嶺以爲界. 嶺今在鐘城直北七百里. 碑面有書爲胡人剝去後有人掘其根有高麗之境四字.

  국경을 넓히고 경계비를 세우다
  고려 예종조에 왕명으로 수사도 중서시랑평장사 윤관을 행영대원수로 삼고 지추밀원사 한림학사승지 오연총을 부원수로 삼아 군사 17만을 일으켜 20만이라 칭하고 공격하여 여진을 좇아냈다. 그래서 국토를 개척하여 새로 6성을 쌓아 함주, 복주, 웅주, 영주, 길주 및 공험진에 설치하고 마침내 경계비를 선춘령에 세워 경계(국경)로 삼았다. 이 고개는 지금의 종성에서 곧바로 칠백리 북쪽에 있다. 비면에는 글이 있었으나 북쪽 오랑캐들이 깎아서 제거해 버렸는데 훗날 어떤 사람이 그 밑을 파보니 ‘고려지경’이라는 네 글자가 있었다.